예장통합 임원회, 손양원 목사 순교지에서 시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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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임원회, 손양원 목사 순교지에서 시무예배

  • 2019-09-30 22:2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 104회기 임원들이 손양원 목사가 순교했던 여수 애양원의 애양원교회에서 시무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태영 총회장은 손양원 목사의 섬김과 화해 정신을 본받자고 말했습니다.

유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에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 104회기 임원들이 임기를 시작하는 시무예배를 손양원 목사가 한센병환자들을 돌보다 순교했던 여수 애양원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시무예배에는 김태영 총회장을 비롯한 제 104기 임원들과 전총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통합총회 임원들이 애양원교회에서 시무예배를 드린 것은 손양원 목사의 섬김과 사랑, 순교의 정신을 본받고 실천하자는 뜻에서 입니다.

[김태영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우리는 손양원 목사님의 삶을 감동을 받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우리도 그 정신을 따라서 흉내라도 내고 살아보려고 힘을쓰는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김태영 총회장은 교회가 부패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104회기 임원들이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바다의 소금이 2~3%만 잇어도 온 바다가 썩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생물이 다 살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목회의 생태계가 교회이 생태계가 점점 부패하고 썩어져 가는때에 우리가 부족하지만 2~3%의 교단과 교회를 새롭게 하는(...)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임원들은 예배를 마친 뒤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사랑의 열매탑에헌화했습니다.

이에앞서 김태영 총회장의 취임감사예배가 김태영목사가 시무하는 부산 백양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태영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앞으로 열심히 교단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사랑에 보답을 하겠습니다. 온 교우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 총회장 지용수 목사는 설교에서 "제 104회 총회 총대 한사람 한사람이 혁신의 동지로 교단미래의 설계자로 하나님의 동역자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명신/전남 이진우/부산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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