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나온 가운데 다일공동체가 연천 일대에서 진행하기로 한 평화순례 행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오는 19일 연천군 DMZ 일대를 걷는 평화행사 '밥피스메이커'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돼 행사일시와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밥피스메이커 행사는 다음 달 16일 올림픽공원에서 일반인과 청소년 5백여이 참석하는 평화순례 걷기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일 연천군 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가운데 정부는 연천지역을 고위험지역으로 보고 방역 등 확산을 막기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