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한 총회임원과 통일준비위원들이 평안남도 온천군 양묘장을 방문하여 북한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총회와 <조국 산림을 푸르게>는 방북 기간에 북한산림총국과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기독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산하 총회통일준비위원회가 최근 모임을 갖고, 북한 산림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북한 산림총국에 양묘장 건설 비용 5만 달러를 지원한 합동 총회통일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말까지 5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신임 통일준비위원장으로 추천 받은 김재호 목사는 "북한 산림총국과의 합의 내용을 파악했다"며, "잘못될 경우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이 해제될 수 있는 만큼 전체 위원들과 논의해 합의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장 합동총회는 총회 차원의 평화통일기도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통일포럼과 권역별 노회별 통일준비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한국교회 통일운동을 주도하는 교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