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후 한국교회 민주화 운동을 이끈 당진교회 이명남 원로목사가 지난달 29일, 향년 7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 이명남 목사는 1941년 대전 출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교회로 부임해, 31년 동안 목회했습니다.
이 목사는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일치위원회 위원장, 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 그리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통일 운동에 힘썼습니다.
고 이명남 목사 발인예배는 충남 당진의 당진교회에서 드러졌으며 고인은 대호지 추모공원에 안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