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석예술대학교가 한달에 두번 2화4목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화4목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목을 꿈꾸면서 드리는 예배인데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자
학교측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음악예배를 드렸습니다.
보도에 고석표 기잡니다.
[기자]
백석예술대학교는 한달에 두번 2화4목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화4목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화목을 꿈꾸면서 기획한 학교 채플입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 19 여파로
한번도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자
학교측이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하고
우리숨소리문화예술단 '바우밴드(Bow Band)'를 초청해
열린 음악예배 형식으로 2화4목 예배를 드렸습니다.
바우밴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주제로 성경 속 이야기를
우리나라 국악 가락에 맞춰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피리와 대금, 가야금 같은 국악기와
기타와 드럼 같은 현대 악기가 어우르는 퓨전 국악 앙상블 공연입니다.
[인터뷰] 황정민 단원 / 우리숨소리문화예술단
"객석에 관객분들이 계신 거랑 다른 느낌이고 또 다른 부담이었어요 이렇게 우리 소리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을 다들 같이 알아주시고 즐겨주시고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나라 단원 / 우리숨소리문화예술단
"영상으로 찬양드릴 수 있는 예배를 준비하면서 그 소식을 듣자마다 너무 기뻤구요 정말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릴 수 있는 그런 예배를 준비하게 됨에 감사드렸고..
백석예술대학교가 우리숨소리문화예술단을 초청해 열린 음악예배를 드렸다. (사진-정용현 카메라기자)
온라인 콘서트 예배이기 때문에 객석은 텅 비어있습니다.
40분 가량 진행된 예배 모습은 백석예술대 앱으로 실시간 전송됐고
학생들은 여기에 접속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인터뷰] 정설주 교수 /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하나님 말씀을 열면 그 빛이 비춰서 우둔한 사람이 지혜자가 된다는 그런 말씀 요즘 묵상하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이 그런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2화4목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누리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편집 : 이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