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기부 59% 감소"··연탄은행, 긴급 호소문 발표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연탄기부 59% 감소"··연탄은행, 긴급 호소문 발표

  • 2020-09-08 20:52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연탄배달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와 연탄기부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연탄은행은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9월부터 연탄 배달이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 확보된 연탄이 없어 연탄은행 재개식도 연기한 상황"이라며 "연탄을 나누기 시작한 22년 역사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를 비교분석한 결과 연탄기부는 154만장에서 63만장으로 59% 감소했고, 봉사자는 7796명에서 3595명으로 54% 가량 줄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