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가 10일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리는 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 총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예장 합동)가 오는 21일 부터 1박 2일동안 진행하려던 105회 정기총회를 21일 하루 온라인 화상총회로 열기로 결정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10일 김종준 총회장 주재로 임원회를 갖고, 105회 총회를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 총회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예장 합동총회는 105회 총회를 3박 4일 총회에서 1박 2일로 일정을 축소했다가 다시 당일 온라인 화상총회로 최종 수정했다.
예장합동 임원회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총회인 만큼 감염 예방은 물론, 사회적 비난과 교단 이미지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제105회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총대를 비롯한 교단 구성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장 합동 제105회 총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리며 7시에 마무리 된다.
총회 장소인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화상회의가 가능한 전국 30여 개 교회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교회당 50명 이하로 총회총대를 배정해서 임원선거를 비롯한 회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