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거리, '온택트' 기독 문화 사역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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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거리, '온택트' 기독 문화 사역 펼쳐

  • 2020-10-12 17:18


[앵커]
기독 문화 플랫폼 '수상한 거리'가 다양한 기독 문화 사역자들과 협력해 온라인 문화 사역을 활발히 펼쳐 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수상한거리에서 주최한 아티스트 온라인 인터뷰를 이빛나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홍대 근처 거리 문화 행사와 문화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독교 문화 사역을 펼쳐 온 수상한거리가 사역의 장을 온라인으로 옮겼습니다.

수상한거리는 5개월여 전부터 온라인 문화 사역을 계획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일명 '온택트 기독교 문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독 문화 사역자들과 청년 스텝들이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종범 목사 / 수상한거리 대표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고 그동안에 기독교 문화를 못 봤던 더 많은 사람들한테 오히려 더 쉬운 시간에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이 문화를 소개시켜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더라고요. 온라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든지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온택트' 다시 연결 되다 이런 의미로 온택트 기획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에서 아티스트 온라인 인터뷰가 열렸습니다.

'베이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온라인 인터뷰엔 백종범 목사와 권낙주 전도사의 사회로 베이시스트 김진과 도영준, 장태웅씨가 참여해 베이스 연주와 음악 세계에 관한 대화와 연주 등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에서 열린 '수상한 매거진 아티스트 인터뷰 베이스 데이'.

 


[현장음] 베이시스트 장태웅 - 'Seoul'

[인터뷰] 김 진 교수 / 서울장신대, 베이스 연주자
"이렇게 온라인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분들과 비록 영상이지만 교감할 수 있게 되어서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실 베이스 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의 기둥, 그러니까 바닥을 책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늘 이걸 통해서 우리 믿음의 바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위에 이렇게 터를 쌓아 올라가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온라인 인터뷰는 수상한거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현장에선 시청자들의 댓글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소통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상한거리는 이번 달에 CCM 힙합 페스티벌과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 콘서트, 패션쇼와 콘서트의 콜라보 등의 온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앞으로도 온택트 시대에 발 맞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기독 문화 사역들을 펼쳐 갈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 현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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