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장로가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11대 국가조찬기도회장으로 취임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제11대 회장에 청운교회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가 취임했다.
이봉관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이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예배 참석자들은 2년 임기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 이봉관 장로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설교를 전한 김삼환 원로목사(명성교회)는 “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라면서 “장로님께서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갈렙처럼 잘 섬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이봉관 회장의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과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 10대, 11대 회장 이·취임감사예배에는 당초 200여 명이 초청됐으나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00명 이하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코로나19 종식, 국민화합,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 등을 위한 단체 기도를 끝으로 예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