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락 김기동 징역 5년형 구형..."혐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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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락 김기동 징역 5년형 구형..."혐의 확실"

  • 2020-12-14 14:46

 

배임,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아 항소했던 성락교회 김기동 원로목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5년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11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재판과 마찬가치로 김 목사의 혐의가 확실하다"면서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김기동 목사측은 "교회 행정상의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락교회 김기동 원로목사는 109억 원대 교회 재정 배임, 횡령 혐의로 지난해 7월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중이다. 2심 선고는 내년 1월 29일이다.

한편, 김기동 목사는 모든 성경의 계시는 귀신에 대한 형벌을 뜻한다는 '귀신론'으로 이단으로 규정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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