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쳐)
전국에서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검사 대상자의 검사 비율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상주 열방센터 관련 추적 검사 대상은 전국적으로 2천 8백 명 정도이며, 지금까지 검사가 진행된 건 8백 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제2본부장은 또 "현재까지 열방센터 관련 검사자의 양성 판정 비율은 16% 정도"라면서, "이와 관련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조기에 추적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열방센터와 관련해 경기도 부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 성도교회 확진자는 지난 6일까지 32명 발생했으며 일부 신도가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성도교회를 포함해 3곳 이상이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광주시에서는 15명 추가되면서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