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침신대 등 일부 신학과 정원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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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침신대 등 일부 신학과 정원미달

  • 2021-01-12 17:14

 

[앵커]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주요 신학 대학, 특히 신학과 경쟁률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신대 신학과와 침신대 신학과 등 상당수 신학과들은 정원에 미달됐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주요 신학대학들의 인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 사이트에 등록된 주요 신학대학들의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다수의 대학들이 신학과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대학 신학과 정시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총신대학교 신학과가 31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1.71 대 1의 경쟁률 보였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는 26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1.3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9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1.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한세대학교 신학과는 11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1.45 대 1의 경쟁률이었습니다.

한신대학교 신학부는 29명 모집에 간신히 모집정원을 넘긴 31명이 지원해 1.0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부는 0.39 대 1,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는 0.21 대 1, 고신대학교 신학과는 0.6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추가모집에 나서야 할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협성대 신학과는 0.56 대 1, 목원대 신학과는 0.86 대 1, 안양대학교 신학과는 0.9 대 1,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부는 0.2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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