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한국 교회가 여러 사회적 의제들에 대해 정치이데올로기로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오늘(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회가 세상과 대립하는 모습이 아니라 세상의 관점으로 사안을 바라보며 합의의 과정을 찾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또, '한반도 종전평화운동'과 '기후위기 비상행동' 등 올 한 해 동안 교회협의회가 주력할 10대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성찰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 기자간담회 / 1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