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명 '성경일독 전도사'로 불리며, 성경 통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윤미진 목사가 성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진쌤, 성경이 보여요'를 출간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진쌤, 성경이 보여요 / 윤미진 지음 / 예배와설교아카데미 펴냄오랫동안 평신도로 지내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갈증에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윤미진 목사.
성경 연구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성서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윤 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성경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성경통독 운동과 강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출간된 윤 목사의 책 '진쌤, 성경이 보여요'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한 성경입문서입니다.
[현장음] 윤미진 목사 / '진쌤, 성경이 보여요' 저자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하는 건 그런 신학적인 깊은 내용이 아니라 오롯이 성경 안에 있는 내용이거든요. 성경 안에 있는 내용만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보면 죽는 날까지 다 알기가 벅찬데 굳이 신학적인, 그것은 이제 성경을 어느 정도 맥을 파악하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제가 다른 얘기는 다 빼고 정말 성경 안에 있는 내용만 (다뤘습니다). 그것도 성경 안에 있는 내용도 사실은 그냥 읽으면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제가 공부를 해서 성도들에게 쉽게 보실 수 있도록 제가 노력을 한 거죠."
책은 시가서를 제외한 신구약 성경 전체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연대기 순으로 배치하고, 성경 각 권의 기록 목적과 구조, 핵심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책은 독자들이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저자는 평신도였을 때의 입장과 경험을 살려 책을 저술했기에 성경을 제대로 완독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현장음] 윤미진 목사 / '진쌤, 성경이 보여요' 저자
"책을 보다 보면 '예를 들면 느헤미야 에스라가 이 때 당시에 활동한 사람들이구나' 이런 걸 머릿 속에 꿰뚫고 있으면 주일마다 가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도 굉장히 그 내용이 이해하기가 쉽고 성경이 정말 두껍고 어렵고 지루한 책이 아니라 성경이 정말 재미있구나 (느낄 것이고) 성도님들이 어려워하시는 성경을 제가 쉽게 이 책으로 인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시도한 것입니다."
저자의 성경 강의는 유튜브 채널 '진쌤과 함께하는 성경강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 사람을 보라(가상칠언, 하이든 그리고 기도) / 강신덕 지음 / 토비아 펴냄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가상칠언'음악에 대한 묵상 안내서 '이 사람을 보라'가 출간됐습니다.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가상칠언을 하이든의 음악과 그림, 글을 통해 이해하고 묵상하도록 돕습니다.
책에는 해당 음악묵상과 예배를 볼 수 있는 QR 코드가 실렸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