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총회 정책포럼...교단 발전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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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 정책포럼...교단 발전 정책 제시

  • 2021-05-25 19:17

백석총회, 9월 총회 앞두고 교단 발전 정책 제시
지역노회 통폐합 통해 교단 역량 발휘해야
사회법 소송보다 화해조정으로 교회 문제 해결
목회자들, 화해조정 필요성 인식하고 적극 참여해야

[앵커]


예장백석총회가 9월 교단 총회를 앞두고
어제(그제) 정책포럼을 열었습니다.

포럼을 주관한 4개 총회 부서는
교단 발전과 화합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하루 빨리 교단 차원에서 시행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교단 발전과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습니다.

올해 정책포럼은
'총회 화합과 노회 활성화, 혁신 정책안'을 주제로
총회 정치국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회와 교단발전위원회,
지역조정위원회 등 4개 부서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지역조정위원회는 우선
지역노회를 통폐합하거나 개편해
교단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규모가 40개 교회 이하인 노회는
자발적으로 통합을 유도하고 노회의 규모를
100개의 교회로 확대해 연합사역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겁니다.

[녹취] 이순기 위원장 / 예장백석총회 지역조정위원회
"노회간의 점진적인 통폐합으로 노회활동이 활성화되고, 지교회를 돕는
총회와 노회의 균형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장백석총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정책포럼을 열어 교단의 정책과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 고석표 기자

 


미래발전위원회는
교회 내 문제를 사회 법정에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먼저 교단 내에서 화해조정을 통해
교회 내 문제와 갈등을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분쟁없는 총회가 되도록
화해조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화해조정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승수 위원장 / 예장백석총회 미래발전위원회
"총회원들의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 설득을 시켜야된다. 재판하지 말고
고소고발하지 말고 우리 서로 어떤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서로 내려놓고
그걸 화해하고 중재자를 둬서 중재해 보자"

이밖에 교단발전위원회는
목회자 연금제도가 2006년 총회에서 결의해 시작됐지만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금제도를 하루 빨리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정선택]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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