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방역수칙 준수하며 총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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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방역수칙 준수하며 총회 진행

  • 2021-05-27 17:23

기성총회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총회를 개최했다.

 

[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15년차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기성총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천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제115년차 총회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온라인 총회와 대면총회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기성총회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대면총회를 개최한만큼 기성총회는 대의원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뒤 총회에 참석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총회가 끝난 뒤에도 1주일 동안 능동적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총회 현장에서도 1인 가림막을 설치하고, 대화를 금지하도록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경주시청 관계자들도 총회 장소에 상주하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총회 시작 전 드린 개회예배에서 한기채 전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불행함은 기독교인들이 거룩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거룩함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한기채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개인적인 성결을 넘어 사회적인 성결로 교회의 성결로 교단의 성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시기를 맞는 우리에게 거룩함이 힘이요, 우리의 능력이요, 우리의 승리입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총회를 개최한 기성총회. 기성총회가 성공적으로 총회를 마칠 경우 오는 9월 열리는 장로교단 총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CBS 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기자 이정우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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