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콘텐츠, 미국 LA 공중파 송출

  • 2021-05-28 21:14

CBS-우리방송, TV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방송 송출

[앵커]
CBS 기독교방송이 제작한 콘텐츠들이 다음 달부터 미국 LA지역에서 공중파를 타고 방송됩니다.

CBS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한인 교민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정서적 일치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CBS와 우리방송의 TV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식.

 


[기자]
'새롭게 하소서'와 '성서학당' 등 CBS TV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미국 공중파를 통해 LA 교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CBS와 미국 LA우리방송은 CBS TV 콘텐츠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CBS 콘텐츠는 미국 현지 DTV, 디지털TV 채널을 통해 LA지역에 송출될 예정입니다.

방송 콘텐츠는 독립 프랜차이즈 법인으로 설립된 CBS TV Inc를 통해 공급됩니다.

CBS TV Inc의 한기형 대표는 "CBS의 양질의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콘텐츠 교류가 교민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하고 정서적 일치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기형 목사 / CBS TV Inc 대표]
"그분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복음으로 치유하고, 문화적인 정체성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독교 문화에 대한 한국적인 그리움을 CBS가 잘 달래주면서 미주에 있으면서 한국적인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잘 형성돼 나갈 수 있도록..."

LA우리방송 김홍수 회장은 "CBS 콘텐츠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어 이번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제작 프로그램 등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홍수 회장 / 미국 LA우리방송]
한국말을 젊은 세대들한테 (교육)하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요. 선교의 역할도 분명히 하리라고 확신하고 있거든요.
(콘텐츠 교류를 통해) 미국사회의 모습을 한국에도 CBS TV에도 송출·교환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CBS 한용길 사장은 "CBS 콘텐츠가 미주 지역 60만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급해 한인들의 신앙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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