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이수훈 목사 - "출산운동이 교회와 국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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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이수훈 목사 - "출산운동이 교회와 국가 살린다"

  • 2021-05-31 16:42

이수훈 목사...출산은 교회와 국가 살리는 길
전국 5만 교회 공동체, 아이돌봄 시설 적합
교회가 먼저 저출산 극복 운동에 나서야 할 때
파워인터뷰 / 이수훈 목사 (당진동일교회 담임)
6/1일 저녁 6시 10분 /6/11일 오전 11시 40분

[앵커]


OECD 국가 가운데 자살율은
제일 높고 출산율은 가장 낮은 우리나라,

사교육 열풍과 부동산 폭등에 인구절벽 시대까지 맞게 됐습니다.

'CBS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충남 저출산대책위원인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출산운동이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남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출산운동이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수훈 목사 / 당진동일교회 담임.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
"더구나 방과후 사교육이 인격교육을 시키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혼율 높아지죠.
급등하는 사회적인 구조 자체가 흔들려졌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지금 이 주일학교 회복 운동이 교회운동이 돼야 되고
출산운동이 결국에는 교회의 미래라고 저는 보고 국가의 미래라고 보는 겁니다"

사교육 열풍과 부동산 폭등이 결혼포기로 이어지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이 점점 열약해져가고 있습니다.

이수훈 목사는
공교육이 무너지고 아이돌봄 시설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5만 교회는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로서
아이돌봄 시설로 훌륭하다고 추천합니다.

[인터뷰] 이수훈 목사 / 당진동일교회 담임.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
"통계청 볼 때 5만여 개 교회가 있어요. 이 교회에서 1명만 낳아도
5만 명이에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이미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고인력이 준비돼 있습니다. 저는 국가가 빨리 기독교 손을 잡고
출산정책의 문을 열고 지원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저비용으로
많은 아이를 낳아서 잘 기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저출산 극복이 교회와 국가의 미래를 살린다"고 말했다. 사진 이정우 카메라기자

 


이수훈 목사는 국가에 저출산 극복 정책을 요구하기 이전에
교회라도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회가 아이들 신앙교육을 책임지면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때
결국 교회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훈 목사 / 당진동일교회 담임.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
"유대인들이 왜 몇 천 년 지나도 유대인 뿌리를 안 잊어버리냐 하면
뿌리선교거든요. 자기 자녀를 자기가 책임지는 선교전략이에요.
그러니까 나라는 없어져도 신앙은 살아남았잖아요.
그 신앙이 다시 나라를 세웠단 말이에요...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최현/정용현/정선택]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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