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CBS 신임사장 취임..."한국교회와 함께하는 CBS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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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CBS 신임사장 취임..."한국교회와 함께하는 CBS 될 것"

  • 2021-06-01 19:50

[앵커]

올해로 창사 67주년을 맞은 CBS 기독교방송이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김진오 10대 사장 취임식을 갖고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CBS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CBS기독교방송이 언론과 선교기관으로서 사회에 빛과 복음, 희망을 주는 방송이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일 서울 양천구 KT 채임버홀에서 열린 CBS 사장 이·취임 예배에서 김진오 제10대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CBS 10대 사장으로 선출된 김진오 신임사장이 취임했습니다.

CBS는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CBS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9대 한용길 사장에 이어 10대 사장에 취임한 김진오 신임사장은 “CBS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섬김과 사랑이 있는 소명 공동체로 성장하고, 진실과 정의, 공의로 바로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오 / CBS 신임사장]
"우리 모두 일어나 공의와 사랑을 가슴에 다짐하고 걸어가야 합니다."

김진오 신임사장은 또, CBS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시대적 소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펼쳐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오 / CBS 신임사장]
"CBS는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어떤 일이든지 주저없이 할 겁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느냐 기뻐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CBS의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을
판단할 것을 바로 자리에서 저는 말씀드립니다."

신임 사장 이취임예식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이경호 대한성공회 주교를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등 교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축하했습니다.

[이경호 주교 /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CBS 모든 직원들과 함께 기뻐하고 보람있는 CBS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돌리는 귀한 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기를 기원하고 또 기도드립니다."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희망되시는 참되신 하나님을 전하는 복된 CBS가 되리라고 믿기에..."

[장종현 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생명을 전파해서 죽어가는 영혼을 되살리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오 신임사장은 1988년 C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을 거쳐 보도국장과 CBS광주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진오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5년 5월까지 4년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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