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코로나 목회 간증 수기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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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코로나 목회 간증 수기 공모전 시상식

  • 2021-08-17 18:36

예장백석총회, 올해 1월 목회협력지원센터 개소
6월말까지 접수...31명 응모, 8명 선정해 시상
수상자들, 목회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비전 가져
간증수기, 미자립 목회자들에게 용기, 소망 전달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목회현장에 대안을 제시하고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목회 간증 수기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6월 말까지 접수받아 최종 8명을 선정해
오늘(어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장백석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자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올해 1월 목회협력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세무와 법무, 상담 등 여러 방면에서
목회행정과 실무를 돕겠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장종현 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교회 현안 문제들에 대해) 법률적인 자문과 세무적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시켜 목사님들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합니다.

예장백석총회 목회지원협력센터가 17일 오전 경기 동탄 신나는교회에서 코로나 극복 간증 수기 공모 시상식을 갖고 8명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같은 협력지원의 하나로
목회협력지원센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간증수기를 공모했습니다.

코로나극복과 교회개척 두 부문으로 나눠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받은 결과 모두 31명이 응모해
이 가운데 8명을 최종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목회협력지원센터장 이정기 목사는
당선된 간증 수기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면서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정기 목사 /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장. 신나는교회 담임
"(당선 수기가) 너무 감동되었구요, 많은 목회자들에게 힘도 되고 위로도 되고, 소망도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수상자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목회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현주 목사 / 다오라교회 담임. 최우수상(코로나 극복 부문)
"바람 앞에 촛불처럼 꺼질 것 같은 순간에도 생명을 걸고 전도를 하다 보니까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때 견딜 힘을 주셨어요"

[인터뷰] 박종선 목사 / 참사랑교회 담임. 장려상(교회개척 부문)
"이렇게 공모와 시상식까지 열어 주셔서 참 많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우리 모든 한국교회들이 다시 부흥을 (일으켰으면 합니다)"

목회협력지원센터는 선정된 간증문을 기독교연합신문에 소개하고,
책자로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정용현]
[영상편집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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