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고등교육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한다.(사진/협성대 제공)
경기도 화성시 협성대학교(총장 박명래)가 국내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장애)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신설한다.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예체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된 학과로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과정이다.
박명래총장은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 신설과 관련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예체능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아트란 '가능성의 예술', '장애의 예술'이라는 뜻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불가능한 존재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용어이다.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문을 열 예정이며 음악(관현악, 피아노) 22명, 미술 22명, 스포츠 21명 등 모두 65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문의/031-299-0609~11(입학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