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모교회(담임 조준환목사)가 11월 16일(화) 오전 11시, 교회 마당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상모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흘려보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구미상모교회는 ‘힘내세요’라는 스티커가 붙은 김장김치 650박스를 준비해
구미 권내 13개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센터 10개, 경로당, 파출소, 소방서, 아파트 경비실 등 복지 사각지대까지 김치나눔을 실천했다.
[인터뷰] 조준환 목사 / 구미상모교회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 교회가 사랑의 김치나누기 섬김을 감당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시기지만 온 성도들의 온정을 모아서 우리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자는 마음을 모아서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한 두 번의 섬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해마다 이어지는 저희들의 섬김이 많이 얼어붙어 있는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사회를 좀 훈훈하게 데워주는 섬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연말연초 모두가 다 평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편, 구미상모교회는 연중 사랑나눔 행사로 김치나눔을 비롯해 생필품과 연료비 지원, 취약계층 이미용봉사, 사랑의 밥차, 반찬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상모교회(담임 조준환목사)가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상모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