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다음달 2일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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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다음달 2일 정기총회 개최

한 명이 대표회장과 법인 이사장 맡기로
전직 총회장도 대표회장 될 수 있는 길 열어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 유력..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 이어가기로

한국교회총연합이 23일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관개정안을 논의했다. 한교총은 다음달 2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앵커]

한국교회총연합이 다음달 2일 정기총회를 열어 지도부 체제 개편과 정관개정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최근 상임회장단 회의와 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본격적인 정기총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교총은 우선 정관개정을 통해 지도부 체제 개편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창립한 이후 한교총은 줄곧 세 명의 공동 대표회장 체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한 명이 대표회장과 법인 이사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법인 이사장이 법적으로 한교총을 대표하기 때문에 정관개정안이 통과되면 집단 대표회장 체제에서 사실상 단일 대표회장 체제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또 대표회장 자격과 관련해 기존의 '회원 교단 현직 총회장 부분' 대신, '회원 교단의 추천을 받은 현직 교단장이나 교단장을 지낸 자'로 변경해 총회에서 정관개정안이 통과되면 전직 총회장도 한교총 대표회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표회장이 될 수 있는 후보 교단을 구분한 기준도 확대했습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직을 특정 교단이 독식하지 않도록 교회 수로 구분해 순번제로 돌아가며 대표회장을 맡아 왔습니다.

가군의 경우 7천 교회 이상, 나군은 2천 5백 교회 이상, 다군은 1천 교회 이상, 라군은 1천 교회 미만으로 구분해 작은 교단도 대표회장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대한예스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속하게 됐습니다.

한교총은 또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합추진위원에 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의 전권을 주고, 일정 부분 합의에 도달하면 임시총회를 열어 추인하기로 했습니다. 통추위원장은 보수 연합기관 통합에 힘써 온 소강석 목사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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