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일교회가 11월 25일(목) 오전 10시, 배기철 동구청장과 대구시 신천동장과 주민들 그리고,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개최했다.
동일교회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주민에게 동절기 김치를 제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한다는 취지로 본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인터뷰] 오현기 담임목사 / 대구동일교회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미력하지만 이 일을 계속해서 감당해왔습니다. 올해는 5kg짜리와 10kg짜리 총 400박스를 준비해서 신천 1, 2, 3동 그리고 교회 취약계층들을 위해서 나누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교회가 대사회적인 봉사와 사랑의 일들을 계속해서 감당할 작정에 있습니다.
이날 참석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도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더 어려울 이웃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해준 동일교회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준비된 김치는 총 400박스로 신천 1, 2동 50박스, 신천 3동에 110박스, 신천 4동 50박스, 장애인 단체 40박스, 동일교회 150박스로 배분됐다.
한편, 동일교회가 내년 용계동으로 이전 예정에 있어 신천동을 섬기는 행사가 마지막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돕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동일교회가 배기철 동구청장과 대구시 신천동장과 주민들 그리고,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