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로교회협의회(광장협) 종교개혁 기념 연합예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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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로교회협의회(광장협) 종교개혁 기념 연합예배 열어

  • 2021-11-30 17:31

광주광역시 장로교회협의회(이하 광장협)가 종교개혁 504주년을 기념해 '신앙의 본질과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연합예배를 드렸다. 한세민

 

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대표회장:이상덕 목사)는 제11회 종교개혁기념 연합예배를 10월 24일 광주새한교회에서 개최했다.

종교개혁일 504주년을 기념해 ‘신앙의 본질과 예배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유럽위그노연구소 대표 성원용 목사(파리선한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했으며, 지역 장로교회 지도자들이 다같이 예배회복과 진리사수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이상덕 목사 사회, 상임회장 심완구 장로(송정중앙교회) 기도, 광주새한교회 강지혜 씨 특송, 성원용 목사 ‘광야에서도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 직전회장 임종준 목사(광주동암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성원용 목사는 설교를 통해 프랑스에서 목숨을 걸고 종교개혁을 주도한 개신교도들인 위그노의 신앙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국교회가 위그노의 용기, 고난과 박해를 이겨낸 저항정신, 말씀으로 무장한 신앙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목사는 “위그노들이 자신들의 상황을 불행으로 받아들였다면 신앙을 버리고 결국 소멸했을 것”이라며 “위그노들의 영적 힘을 코로나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가 본받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또한 ‘뉴 노멀’ 시대의 예배회복(명대준 목사·광주대광교회) 광장협과 진리사수(주남식 장로·광주중흥교회) 차별금지법 전면 폐지와 출산장려(김형수 목사·광주나들목교회)를 위한 기도회가 이어졌다.

이날 집회는 협의회 고문 송정용 채영남 맹연환 목사의 격려사,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 축사에 이어 상임회장 류희수 목사(광주백향목교회) 축도로 마무리됐다.

대회사에서 이상덕 목사는 “신학과 신앙도 영적 코로나 위기를 맞지 않았나하는 걱정과 우려가 심각한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장로교회가 진리와 정직과 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뉴 노멀’ 시대를 선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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