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 '킹스랜드'에서 주기도문 배워요" 예장합동 메타버스 활용 교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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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 '킹스랜드'에서 주기도문 배워요" 예장합동 메타버스 활용 교재 선보여

  • 2021-12-06 19:07

예장합동총회교육개발원이 지난 3일 신용산교회에서 메타버스 교재를 시연했다. 합동총회는 이번 겨울성경학교에서 메타버스 교육을 시도할 예정이다.

 

예장합동총회가 가상공간을 통해 성경을 배우는 메타버스 교재를 선보인다.

예장합동총회교육개발원은 메타버스 교재 ‘주기도문’을 제작해 이번 겨울성경학교 특별신앙교육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합동총회교육개발원은 인터넷 웹 기반 가상현실 제작프로그램을 활용해 주기도문 교육 컨텐츠를 담아냈다.

가상의 나라 킹스랜드를 돌아다니면서, 주기도문의 내용과 의미 등을 스스로 알아가는 방식이다. 학습은 게임처럼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IT기기를 사용해 접속할 수 있고, 기존의 종이교재와 함께 사용된다.

합동총회 개발원은 킹스랜드 메타버스를 오픈 소스로 각 교회에 제공해, 교회 상황에 맞게 이미지나 영상 등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교육 컨텐츠 준비는 꼬박 3개월이 걸렸다면서, 총회교육개발원은 내년 여름성경학교 특별신앙교육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준비할 계획이다.

예장합동총회교육개발원 송태근 이사장.

 

합동총회 교육개발원 송태근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교육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비대면으로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송태근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신앙교재를 통해 가정과 교회의 교육을 연결하고, 현재에서 미래로 가는 신앙교육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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