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탄 트리 속속 밝혀...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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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탄 트리 속속 밝혀...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 확산

  • 2021-12-07 18:24

구세군 모금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가족이 구세군 냄비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앵커]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나기가 힘든 소외이웃들을 돕는 자선냄비도 곳곳에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소) 여수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어제(7일) 여수시청 앞 광장

낭만의 도시 여수시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습니다.

여수시교회연합회와 여수시는 여수시청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13미터 크기의 트리 불빛은 내년 2월 초까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옥길 회장/여수시교회연합회(충무동교회 목사)
“우는 오늘부터 성탄트리의 불을 밝히고자합니다. 이 성탄트리의 빛을 보며 우리 성도들과 여수시민 모두가우리 중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빛으로 더욱 밝게 비춰지게 되길 바랍니다."

(장소) 2021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지난 4일, 청주시 성안길

청주에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한국구세군 충북지방본부는 2021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진 소외이웃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국구세군충북지방본영은 도내 주요 도로와 교회, 기업 등 25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온정을 모읍니다.

(장소) 2021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지난4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

구세군전라지방본영도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거리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전라지방장관 이한상 사관은 "자선냄비에 성금하신 분들의 바램처럼 이 사회에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려운 곳을 찾아가겠다"며, "많은 분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라지방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이달 말까지 26 곳에서 진행되며, 후불교통카드나 온라인으로도 모금에 동참할수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전남CBS, 청주CBS, 전북CBS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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