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탄 캐럴 나눔 운동 펼친다

  • 2021-12-13 16:56

아기 예수의 오심 축하하기 위해 무료 나눔 운동 펼쳐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30곡 선정 보급
저작권 문제 생기지 않도록 음원 절차 밟아

한교총이 서울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나누기 운동을 펼친다.

 

[앵커]

한국교회총연합이 성탄절을 앞두고 캐럴 나눔 운동을 전개합니다. 한교총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때 캐럴 나눔 운동으로 모두의 마음에 위로와 평화가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천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갈수록 길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좀처럼 성탄을 비롯한 연말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은데다, 저작권 문제로 상가에서는 캐럴을 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성탄트리가 세워지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기 예수 오심을 축하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탄 캐럴 나눔 운동은 아기 예수의 오심을 축하하고,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기 위해섭니다. 한교총은 서울시와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캐럴 30곡을 무료로 보급합니다. 한교총이 보급한 캐럴은 유튜브 '한교총 TV'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한교총은 유튜브에 한정해 소상공인들이 저작권료 부담 없이 한교총이 제공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 음원은 월드비전 합창단 샬롬노래선교단 등이 제공했고, 해외 음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절차를 밟았습니다.

한교총은 지난해에도 성탄 캐럴을 나누는 한편 국립의료원 의료진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눈 바 있습니다.

CBS 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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