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별세

  • 2021-12-27 18:47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분리정책에 맞선 투쟁으로 세계 인권의 상징으로 평가돼 온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가 향년 90살을 일기로 26일 별세했습니다.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의 흑백 인종 차별정책에 맞서 저항 운동을 펼쳤으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와 흑인 자유 투쟁 운동의 양대 지도자로 불려왔습니다.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투투 대주교는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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