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 '조지송 평전' 외

  • 2022-01-17 20:55

조지송 평전 / 서덕석 / 서해문집
어쩌다보니, 어쩔 수 없이 / 김정헌 / 창비
내 아이를 위한 한 페이지 묵상 365 / 낸시 거스리 / 생명의 말씀사
친절의 기술 / 메러디스 개스턴 / 봄이아트북스


[앵 커]
 
새로 나온 책 시간입니다.
 
산업선교회의 선구자이자 노동자들의 벗인 조지송목사의 평전이 나왔습니다.
40년을 민중미술과 함께한 화가 김정헌씨의 회고록도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최종우기자가 소개합니다.
 
[기 자]
 
[조지송 평전 / 서덕석 / 서해문집]
 
산업선교회의 선구자이며 노동자들의 친구 조지송 목사.
조지송목사의 3주기를 맞아 영등포산업선교회가 기획해 발간했습니다.
 
[손은정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이 평전은 2010년도에 저희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역사유적지 제8호로 지정되면서 산업선교회의 아주 귀한 역사를 한국교회성도들에게 공유하고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를 고민하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조지송목사는 6,70년대 노동자들의 영적인 아버지였습니다.
 
[손은정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60년대, 70년대 노동자들은 영적인 아버지였다. 이렇게 고백하십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의 아버지였고 노동자들의 벗으로서 노동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하나님에게 존중받는 귀한 일꾼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도록 일깨우신 분입니다.
 
평전은 황해도에서의 조목사의 유년시절 신앙생활부터 20여 년간의 산업선교의 삶과 사랑을 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어쩔 수 없이 / 김정헌 / 창비]
 
원로 민중미술 화가 김정헌의 회고록.
 
40년을 민중미술과 함께 한 저자의 삶과 가치관이 담겨있습니다.
 
1980년대 민중미술의 발전을 주도한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 활동했던 저자는 민중미술의 역사가 어떻게 형성됐고, 주로 어떤 화가들이 함께 했는지를 알려줍니다.
 
1부'민중미술가로서의 40년'에서는 저자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민중미술 화가로 정체성을 다지고 세상과 소통해 온 화업과 평생 역정을 그렸습니다.
 
2부 '예술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에서는 그 동안 저자의 예술과 인생에 대해 썼던 칼럼 등을 실었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한 페이지 묵상 365 / 낸시 거스리 / 생명의 말씀사]

성경통독과 함께하는 자녀 기도.
 
세상에 태어나 각각 6개월을 살다 간 사랑하는 딸과 아들을 먼저 천국에 보낸 저자 낸시는 두 자녀를 잃은 후 배운 교훈을 담아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한 책을 계속 써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 한 책, '내 아이를 위한 한 페이지 묵상 365'는 묵상과 기도가 담긴 내용으로 단순한 자녀의 양육방법이 아니라 부모로서 겸손과 소망을 갖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 생명의 말씀을 바라보라고 일러줍니다.
 
저자는 특히, 책을 통해 "자녀의 현주소를 알기가 참 어렵다"며 "우리 자신과 자녀를 구원하고 거룩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고 말합니다.
 
[친절의 기술 / 메러디스 개스턴 / 봄이아트북스]
 
자신을 돌보고 서로를 배려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힐링의 기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메러디스 개스턴이 쓴 이 책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친절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들려줍니다.
 
결론적으로 친절의 기술은 '일상에서 친절한 삶을 살아가는데 쓰임이 되는 자원이 될 것'이라는 교훈을 던져줍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영상기자 / 최내호, 영상편집 /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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