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최빈국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캠페인, '우리 마을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빈국 장애인의 빈곤과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마을'을 만드는 운동이다. 해외 11개 나라 13개 사업장에 교육, 직업, 의료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 돌봄 교실 ▲특수학교 운영 ▲이웃주민 활동 보조인 사업 ▲장애인 직업재활 교육 ▲장애가정 공동농장 운영 ▲장애인식개선 박람회 개최 ▲의료보장구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아프리카 대륙의 빈곤 지역에선 '장애는 신이 내린 저주'라는 식의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많은 장애인이 어려서부터 차별과 학대, 방임을 경험한다"며 "성인이 돼서도 마을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빈국의 경우 질병과 자연재해, 열악한 환경 등으로 고소득 국가 대비 장애 출현율이 높다"며 "마을의 변화를 통해 장애인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통해 캠페인 참여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