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성명을 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제34회 총회실행부위원 일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획일적 평등으로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리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금지 사유를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기에 오히려 평등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리회는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성소수자와 다수 국민, 차별과 건전한 비판자 사이를 갈라놓아 국민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면서, 불평등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폐기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