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출판사, 제주에 도서 14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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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출판사, 제주에 도서 1400권 기증

  • 2022-03-08 15:42

문서선교 사역지로 선정된 '제주열방대학'과 '나무와숲'에 기증
성도들의 영성, 신앙, 신학의 질 높아지길 바라는 차원

한국장로교출판사(이사장 김진욱 인천교회 목사)가 올해 첫 문서선교 사역지로 제주열방대학과 대안학교 '나무와 숲'을 선정하고 140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진욱이사장, 권오희교장왼쪽부터 김진욱이사장, 권오희교장 
한국장로교출판사는 지난 7일 기증예배와 기증식을 갖고 제주열방대학에 500여종 1,000권, 대안학교 '나무와 숲'에 200여종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김진욱 이사장은 '나무와 숲' 기증예배에서 인사말을 통해 "기증된 도서가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데 중요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다윗, 요셉과 같이 귀하게 쓰임 받으며 자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또 "언택트 시대에 어떻게 하면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인성 교육을 시킬 것인지 고민이 많다" 며 "양서 출판과 기증을 통해 필요한 곳에 책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김진욱이사장인사말을 전하는 김진욱이사장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좋은 책을 출판사 이름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시대에 맞고 편견을 갖지 않을 출판사 이름을 공모할 예정"이라며 "문서나 SNS 등 유무선 통신을 잘 활용해서 건강한 채널을 개발하는 일도 병행해 나가려고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무와 숲' 권오희 교장은 "제주에 있는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책들을 기증해줘서 감사하다"며 "귀한 나눔을 통해 나무와 숲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장로교출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 산하 출판사로 지난 100여 년간 교단의 문서선교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매년 국내와 해외 교회, 학교, 도서관, 경찰서, 교도소, 성서신학원 등에 전도와 선교의 도구로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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