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단 산하 공익재단인 웨슬리나눔재단을 통해 1억원을 모금해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전달했습니다.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김정석 서울남연회 감독, 황병원 삼남연회 감독 등은 10일 울진군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성금 1억원과 광림교회에서 준비한 구호키트 2백 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사회가 당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면서 "울진군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1억원은 광림교회와 꿈의교회, 기둥교회, 베다니교회, 세계로금란교회가 웨슬리나눔재단에 지정 기탁해 경북공동모금회 울진군협의체에 전달됐으며 산불피해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