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한 기독교 가치관 담은 대안학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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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위한 기독교 가치관 담은 대안학교 준비

  • 2022-03-23 19:43

'우리동네, 우리교회'(19) / 순복음원당교회 편
"교회가 세상에 주는 이미지 다음 세대에 달려있다"
학교부지 확보…2년 뒤 개원 목표 설계 준비 들어가
교육과정 어린아이 돌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마더스 드림' 성도·가정을 변화시키는 원동력
교회 내 사역 외 지역사회·미자립교회 지속적으로 섬겨
성도들의 영적 성장 위해 주일 예배 중 7분정도 함께 기도


순복음원당교회는 기독교가치관을 담은 대안학교를 세우기 위해 교회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준비에 들어갔다. 순복음원당교회는 기독교가치관을 담은 대안학교를 세우기 위해 교회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준비에 들어갔다. [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19번째 순서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대안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순복음원당교회를 만나본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성서적 가치관인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기반이 되는 학교를 설립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세대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순복음원당교회.
 
다음세대 세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지금 한 사람의 좋은 영향력이 많은 사람에게 미칠 수가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계속적으로 부흥이 아니라 쇠태하고 있는데 저는 쇠태 한다 치더라도 지금으로부터 다음 세대들을 잘 세워서 그들이 성장해서 사회에서 활동하면 그들의 영향력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면 다시 부흥의 바람이 교회에 일어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목사는 교회의 부흥이나 교회가 세상에 주는 이미지는 다음 세대들을 어떻게 잘 세우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다음세대를 잘 세우기 위한 계획은 어떤 것일까?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담임목사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담임목사[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자라는 아이들 애들이 정말 믿음으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지고 세워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적 같은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 집니다.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아이들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이 학교를 해야겠다. 그래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대안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 인근에 2천평정도의 학교 부지를 확보하고 2년 뒤 개원을 목표로 설계준비에 들어간 상태.
 
교육과정은 유치원 이전부터 고등학교까지.
 
유치원 이전 과정을 특별히 도입하게 된 배경은 저 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기도 하다.
 
저출산위기극복을 위한 한 방안으로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을 유치원 이전 어린아이들의 돌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저출산위기극복을 위한 한 방안으로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을 유치원 이전 어린아이들의 돌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일반적으로 대안학교 하면 이제 유치부부터 있는데 저희는 유치부 이전에 어린아이들을 돌봐 줌으로써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맡겨놓고 직장을 갔다가 퇴근할 때 아이들을 또 데리고 갈 수 있도록 그렇게 돌봄 사역과 그리고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교육내용은 기독교가치관을 갖고 있는 학교의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솔직히 뭐든지 개척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또 개척하면 여러 실수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 보면 정말 좋은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학교들이 있습니다. 그 학교들과 커리큘럼이나 또 그 학교들을 통해서 우리가 도움을 받고 지원을 받으면서 같이 연대해서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순복음원당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미국 큰 단체와 계약을 맺어 여름과 겨울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다른 교회도 참여를 원할 경우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해주기도 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쉬지 않고 줌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1년에 두 세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인 것 보다는 학생이 미래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좋은 어머니가 되어 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에 덕을 세우며 더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마더스 드림'(어머니 학교)좋은 어머니가 되어 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에 덕을 세우며 더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마더스 드림'(어머니 학교)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에 덕을 세우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마더스 드림'(어머니학교).
 
10년동안 진행된 '마더스 드림'은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회복시키는 원동력이다.
 
[김은영/순복음원당교회 집사]
"그 시간을 통해서 처음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여성상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어요. 그래서 돕는 배필로서의 아내의 역할이 무엇인지, 또 기도하는 어머니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면서 저에게는 새로운 사명을 갖게 해준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더스 드림'에 참가한 김은영집사'마더스 드림'에 참가한 김은영집사'마더스 드림'에 참가한 이주연집사'마더스 드림'에 참가한 이주연집사 [이주연/순복음원당교회 집사]
"참 싸움이 많았고, 남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서로 좀 멀어지게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마더스 세미나의 강의를 듣고서 정말 변화의 주체는 남편이 아니라 제가 돼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정말 그것이 성경적인 모습이고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내의 모습이 남편을 세워주고 주님 앞으로 이끌어 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남편으로까지 이어져 믿음의 가정으로 성장했다.
 
[이주연/순복음원당교회 집사]
"제가 달라지면서 저희 남편도 교회에 관심을 갖고 어느 순간 저와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되었어요.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남편이 아버지 학교에 등록을 하게 됐고 많이 변화가 됐어요. 그래서 세미나를 통해서 저희 가정이 너무나 많이 변화됐고, 또 하나님 말씀에 따라서 저의 역할을 잘 감당하다 보니까 큰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져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더스 드림은 코로나로 잠시 멈춰있지만 서로 기도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은영/순복음원당교회 집사]
"코로나라서 지금 서로 대면해서 얼굴을 보고 모임을 가질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저희가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함으로써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들이 코로나 이후에 우리의 가정들을 세워나가는데 꼭 필요한 시간들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마더스 드림', '파더스 드림',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그리고 가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마더스 드림', '파더스 드림',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그리고 가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마더스 드림외에도 파더스 드림(아버지학교), 제자훈련 등을 통해 변화된 성도들이 많다.
 
오래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순복음원당교회 전도사로부터 하나님을 만난 김병구 집사.
 
김집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꿈이자 희망이라고 말한다.
 
[김병구/순복음원당교회 집사]
"교회는 다녀도 그만 안 다녀도 그만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성경학교, 성경대학, 제자훈련 이런 교육을 하다 보니까 이제 믿음이 생기고 이렇게 이제 복음이 저한테 쌓인 거예요. 그래서 아픈 몸이 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좋아지면 남 도움 안 받고 다니면서 복음 전하고 싶어요. 이것이 제 희망이고 꿈입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지역사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속적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지역사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속적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성도들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내 사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자립교회를 지속적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장·연탄나눔을 비롯해 100여 군데 미자립교회에 쌀과 계란, 상품권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 순복음원당교회의 차별된 사역은 주일예배 중에 기도하는 것.
 
[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다른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들이 참 많이 있는데 저희는 이제 예배 이 시간에 기도 시간을 좀 많이 갖습니다. 그래서 설교 끝나고 함께 기도하는데 보통은 두 번, 한 7분씩 어떤 기도 제목을 놓고, 또 어느 때는 세 번, 7분씩 합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왔을 때 이렇게 기도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또 나중에 집에서 이렇게 하는 분들이야 교회에 있던 집에 있던 잘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성도님들의 영적인 부분을 신경을 써서 그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 중에 기도합니다."

다음세대 세움을 최우선 사역으로 삼고 있는 고경환담임목사는 학교와 교회 사역을 함께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경환목사/순복음원당교회 담임]
"제 목회 철학은 왜 이제 학교 사역에 그렇게 집중하냐 하면 강단은 아이들이 평일 때는 쓰고 주일은 우리가 쓸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주일은 우리가 거기서 예배드리고, 또 그러면 많은 부분 학교를 후원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학교와 교회 사역이 같이 이렇게 나아갈 겁니다."
 
 [영상기자 / 이정우, 영상편집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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