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새 정부에 종무청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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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새 정부에 종무청 신설' 제안

  • 2022-04-18 17:11

건강한 정신 문화의 생산과 관리 위해 종무청 신설 제안
생명 사랑의 날 또는 생명 존중의 날도 제정해주길
4차 산업혁명 시대 올수록 종교의 창조적 역할 중요

[앵커]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가 동반성장연구소, 한국노총 등과 함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소강석 목사는 종무청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새 정부에 종무청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와 동반성장연구소, 한국노총 등이 함께 주최한 국민 대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건강한 정신 문화의 생산과 관리를 위해 종무청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앞으로 이 AI 시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종무청은 신설돼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국민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정서적 순화 과정에 큰 기여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 목사는 또 생명 사랑의 날 또는 생명 존중의 날을 제정해달라며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종교의 창조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I 시대에는 생명 경시 풍조가 사회 현상이 될텐데 교회가 먼저 생명력으로 가득하고 영혼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소 목사는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AI는 인간의 흉내만 낼 뿐 진짜 인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종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종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AI는) 실리콘으로 된 짝퉁 인간, 생명도 없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배설도 못하고 생식도 못합니다. 그리그 그 안에는 인격 하나님의 형상이 없습니다."

소강석 목사는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생명 사랑 운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 우리 사회를 행복한 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자고 강조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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