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전 의료선교사 존슨에 의해 설립된 제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4월 15일 (금) 오후 4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미래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스마트 병원의 비전을 상징하는 듯, 참석한 내빈들은 안내 로봇을 따라 입장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들뜬 분위기로 미래비전선포식은 문을 열었다.
류승완 경영전략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비전선포식은 전세광목사(책임원목)의 기도, 신일희 총장의 격려사와, 김남석 이사장, 홍석준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이재하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별공연 시간에는 오리지널 드로잉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는데 마지막 완성된 작품을 본 참석자들은 크게 놀라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의료원 산하기관 비전과 목표발표는 송대규(의과대학장), 김나현(간호대학장), 황재석(계명대학교동산병원장), 서영성(대구동산병원장), 이경섭(경주동산병원장)이 준비된 프리젠테이션을 멋있게 진행했다.
의료원 미래비전 선포는 이세엽 의료원장이 직접 나서서 향후 100년을 바라보며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진료, 교육,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 되자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인서트] 이세엽(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의술을 통해 복음을 전파했던 선교사들의 희생정신과 개척정신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의료선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의료원장의 미리비전선포에 이어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신호에 맞춰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론티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고 다같이 큰 박수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미래비전선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