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이건호목사)와 대구·경북홀리클럽(대표회장 이순우장로)은 전(前) 우크라이나 대사 이양구선교사(서울사랑의교회)를 강사로 세우고 '우크라이나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대구 기도회'를 4월 20일 (수) 오전 7시 서현교회 하층 예배실에서 가졌다.
예배는 이건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특별강사인 이양구 선교사(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시편 144:10~15 말씀을 본문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민족의 사명'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본질은 체제간 전쟁, 가치의 경쟁"이라며 "참혹한 전쟁이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면서 기도에 힘쓰고 모금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쟁이 종료되면 평화봉사단을 투입하는 인도적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합심기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난민, 우크라이나 선교사와 교회'등의 제목을 가지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구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대구지역 교계에서 모금한 성금과 지난 대구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데 사용될 성금으로 전달되었다.
[인터뷰] 이건호목사(순복음대구교회)/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지금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가슴 아파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우크라이나를 품고 기도하고, 기도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성금이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신음하는 난민들과 또 선교사님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오늘 기도회도 저희들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건호목사와 이양구선교사는 대구CBS라디오 '당신과 찬양을 김나영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의 현재와 앞으로의 상황을 전망해 보고 이 시점에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 그리고, 성금 전달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은 '우크라이나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대구 기도회'를 서현교회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