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교회 새성전입당 감사 예배드려

  • 2022-04-26 16:52

1907년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대구화원교회(담임 신용기목사)가 올해 115주년을 맞이하면서 건축한 새성전입당 감사예배를 4월 23일 (토) 오후 2시 화원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신용기목사(화원교회)의 인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성전을 가득 채운 성도들은 설레이는 마음과 기쁨으로 힘차게 찬양을 드렸다.
 
예배 설교를 맡은 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목사(울산대암교회)는 왕상 8:10~11 말씀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새로운 화원교회의 새성전이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적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이 영광이 머무는 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축복을 말씀을 전했다.
 
2부 입당식은 화원교회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영상물상영을 시작으로 건축경과보고, 입당기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 축하와 격려시간은 박충웅목사(문화교회원로), 이승희목사(증경총회장), 김창교목사(영남협의회상임회장)의 축사와 변윤출목사(증경노회장), 정명철목사(대흥교회)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새성전을 건축하는데 기여한 건축사와 현장감독 등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도 전달됐다.
 
1907년 7월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복음을 들은 박춘백영수가 화원교회의 시작이며 1924년 자신의 조카 박영식이 텃밭을 교회에 헌납하면서 첫 예배당이 15평의 목조 건물 형태로 세워졌다. 그 이후, 화원교회는 200평으로 증축되었고, 1992년에는 직전 예배당을 585평 규모로 증축 공사를 진행했고, 이번 새성전은 4번째 건축이 된다. 화원교회 설립 100주년 되는 해에는 선교사를 파송하여 해외 선교에 포문을 열었고 그 이후, 2년마다 선교사를 파송해 현재는 7개국에 8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화원교회는 화원 지역을 아우르고 지역주민들을 하나님 사랑으로 정성껏 섬겨나가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뷰] 신용기목사(화원교회)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교회와 더불어 이웃으로, 그리고 함께 가족으로서 살아가기를 바라고 '우리 화원교회 때문에 복 받았다', '우리 화원교회로 말미암아서 구원을 받았다' 하는 이런 좋은 소식이 나기를 바랍니다. 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그런 교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화원교회가 올해 115주년을 맞이하면서 건축한 새성전입당 감사예배를 화원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가졌다.대구화원교회가 올해 115주년을 맞이하면서 건축한 새성전입당 감사예배를 화원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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