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을 담은 창작 뮤지컬 '루쓰' 5월 포항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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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랑을 담은 창작 뮤지컬 '루쓰' 5월 포항서 초연

  • 2022-05-06 15:31

29일 기쁨의교회 공연…성경 룻기 속 강인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

뮤지컬 루쓰 포스터. 포항CBS뮤지컬 루쓰 포스터. 포항CBS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을 위로하는 고품격의 뮤지컬이 경북 포항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은 5월 29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세 차례 브니엘홀에서 '뮤지컬 루쓰(Ruth)'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루쓰는 성경 룻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극적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강인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공연 전문기획사 힘컨텐츠(주)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 루쓰에서 보아스 역을 맡은 김다현(좌) 나오미 역을 맡은 엄태리(우). 힘컨텐츠 제공뮤지컬 루쓰에서 보아스 역을 맡은 김다현(좌) 나오미 역을 맡은 엄태리(우). 힘컨텐츠 제공부모에게 버림받고 고아처럼 자란 루쓰는 가뭄을 피해 고향을 등지고 이주한 나오미의 맏아들과 결혼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시아버지와 남편, 시동생이 잇따라 죽음을 맞는 비극을 겪게 된다.
   
살아갈 길이 막막해진 나오미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며, 두 며느리 루쓰와 오르바에게는 그들의 고향에 남을 것을 권유한다. 오르바는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루쓰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나오미에게 보답하겠다며 따라나선다.
   
나오미는 우연을 가장한 신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해 루쓰에게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오미의 기도가 끝나자 루쓰에게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끝내 그 지역의 유력자인 보아스와 마주치게 된다.
   
뮤지컬 루쓰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해 연출가 이종석 교수(서경대 뮤지컬학과)와 책임프로듀서 김민정, 총괄프로듀서 윤현진 등 화려한 연출을 갖춘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작됐다.
   
지난 4월 28~29일 기쁨의교회에서 뮤지컬 루쓰의 현장 리어설이 진행됐다. 힘컨텐츠 제공지난 4월 28~29일 기쁨의교회에서 뮤지컬 루쓰의 현장 리어설이 진행됐다. 힘컨텐츠 제공특히 남자주인공 보아스 역에는 국내 뮤지컬계의 황태자 김다현이, 나오미 역에는 뮤지컬 빨래의 엄태리가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쁨의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쁨의교회는 지난 4월 29일 쉐키나 금요예배에 힘컨텐츠 대표 윤현진 목사와 뮤지컬 배우 엄태리를 초청해 간증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현진 목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한 이스라엘 초연이 연기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기쁨의교회를 만나 초연을 하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예비하신 축복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진 힘컨텐츠 대표는 지난 4월 29일 기쁨의교회 금요예배에서 설교했다. 포항CBS윤현진 힘컨텐츠 대표는 지난 4월 29일 기쁨의교회 금요예배에서 설교했다. 포항CBS한편, 이번 공연을 제작한 힘컨텐츠(주)는 클린콘텐츠(Clean Contents)를 통해 세상에 힘(Him)을 주기위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전문 제작사로 201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식 서비스 분야 지원사업 선정, 중소기업청 지식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을 거쳐, 그해 12월 지식서비스 창업대전 국무총리상과 201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창작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변신자동차 또봇-아빠의 노래', '우리영웅 번개맨', '스페이스 번개맨' 등을 제작했으며, 특히 가족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시리즈는 2019년까지 전국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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