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협력회 총회 제주에서 열려

  • 2022-05-11 17:27

1991년 일본선교협력회 조직
일본 전도 활성화, 상호 목회 협력 강화 위해
제주에서 열린 총회, 새 임원 선출, 새 사업 추진

일본선교협력회 총회모습. 김찬형 목사일본선교협력회 총회모습. 김찬형 목사
일본선교협력회(총재 림인식) 총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제주영락교회와 조수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림인식 총재는 선교회의 지난 30년을 회고하며 "30년 간 우리는 일본선교 현장의 요청에 응답해 왔으며 한국과 일본의 교역자 세미나를 통한 교류로 양국 교회를 아는데 힘써왔다"고 말했다.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를 인도중인 림인식총재. 김찬형목사일본선교를 위해 기도를 인도중인 림인식총재. 김찬형목사
새롭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병렬 목사(성내동교회 원로목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효과적인 일본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본선교협력회는 1991년 일본과 한국의 교회가 주님의 선교명령에 따라 일본 전도를 활성화하고, 상호기도와 배움, 이해를 통해 목회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재일본교회 대표 김덕성 목사의 요청으로 한국교회 림인식 목사가 응답하며 시작됐다.
 
일본선교협력회는 이번 총회에서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영광교회 김찬형 목사의 저서 '유학에서 찾은 교회의 성장'을 일본어로 출판해 일본 목회자에게 한국교회의 부흥 이야기를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진 선교특강에서는 17년 간 인도 선교사로 사역한 주성학 목사(제주조수교회)가 '선교현장 이해와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주성학 목사는 강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선교는 연합과 연대, 그리고 현지인 리더십에게 사역의 기회와 권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수교회를 방문한 일본선교협력회 임원단. 김찬형목사조수교회를 방문한 일본선교협력회 임원단. 김찬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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