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 열정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제13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새문안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은 뉴브런스윅 신학교 석좌교수 존 코클리 박사가 주강사로 참여해 '낯선 복음이 우리에게 오기까지'란 주제로 세차례 강연했습니다.
코클리 교수는 강연에서 서구 기독교가 당연시 하는 신앙적 표현을 한국교회가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한국적 사고로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는"기독교 신앙을 문화적 용어로 번역하면서 나타난 현상을 돌아보며 한국의 기독교 역사와 흐름, 한국 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