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종교, 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운영위원회 모임을 갖고, 현지 성폭력 피해 여성 쉼터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연대>는 "천 명의 난민들이 거주하는 드니프로 지역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난민 1인당 식량, 의복 비용이 우리 돈 1,950원 정도 든다"며, "지속적인 난민 지원을 위해 전화 ARS 등 모금 방식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는 또,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우크라이나 유학생을 통해 현지 난민들의 상황을 조사해 전쟁 장기화에 따른 추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지나 3월 출범 후 1억 4천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는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엘레오스 우크라이나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