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 초대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국내외 아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앵커]
국내외 취약계층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 글로벌에듀가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글로벌에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중심으로 빈민 지원과 개발 구호 사업도 함께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교육 격차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기기를 준비하기 힘든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됐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등 가난한 국가의 아이들 역시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학교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육 받을 기회조차 없고, 교육 격차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겁니다
창립총회를 개최한 글로벌에듀는 이런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게 1차 목표입니다. 글로벌에듀 초대 이사장을 맡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국내외는 물론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글로벌에듀 이사장
"훗날 글로벌에듀를 통해서 교육 받은 아이들이 자라서 언젠가 우리가 죽은 다음에도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또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는 역사를 일으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초심을 가지고 글로벌에듀를 잘 발전시키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년 안에 탄자니아와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에 초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사무총장 이신 변호사가 현지 상황을 살피기 위해 한 달 여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등을 방문합니다.
글로벌에듀는 국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 등을 펼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