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가 오는 9월 107회 총회를 대면총회로 개최하기로 하고 총회준비위원회를 가동했다. 이와함께 107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도 시작했다. 사진은 총회장직에 단독 출마한 권순웅 부총회장(가운데)이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는 모습.[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오는 9월 107회 총회 준비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107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도 시작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 합동총회가 오는 9월 107회기 총회를 완전한 대면 총회로 준비합니다.
예장 합동은 지난해 106회 총회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방침에 따라 울산 우정교회와 대암교회,
태화교회에서 분산 개최했고, 총회 일정도 하루로 단축한 바 있습니다.
예장 합동은 코로나 팬데믹 후 첫 대면총회인 만큼 의욕적으로 107회 총회준비위원회를 가동시키고, 준비위원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녹취] 배광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여러분들은 107회 총회를 영광스럽게 개회하고 진행하기위해서 여러분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고 직분에 충성하는 것 그것이 우리 교단을 위한 것이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에서 모이는 1,500여 명의 대의원들의 이동 공간 확보와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권순웅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비상시국과 비상형태로 총회를 우리가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107회기는 총회가 정상화 됐습니다. 총회준비는 저희 평서노회가 총회 환영위원으로서 준비를 하게 될 것 입니다. 또 저희 교회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서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총회준비위 발족과 함께 107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도 시작됐습니다.
총회장에 단독 출마한 권순웅 목사부총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목사부총회장에 도전하는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가 시간차를 두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장합동 107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은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한편, 예장 합동총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교회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샬롬·부흥'을 107회 총회 주제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