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목회자 콜로키움이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란 책을 주제로 34회 석학 초청 특별강연을 6월 30일(목) 광주무진교회(장관철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김주한 목사의 사회로 도올 김용옥 선생의 1부 강연과 2부 노일경 목사, 김종주 목사의 논찬으로 진행됐다.
전남광주목회자 콜로키움이 마련한 특별강연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강연하고 있다. 한세민도올은 "마가복음은 역사적 인간 예수의 모습을 꾸밈없이 진실하게 그려나갔다"면서 "신앙과 상식은 연속적이고 그만큼 우리의 상식은 모든 이적과 초월과 신비를 포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목회자 콜로키움은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 소속 전남광주지역 목회자들이 조직한 계속 교육 프로그램으로, 목회자들의 신학적인 사고와 목회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 발족해 매년 분기별로 성서를 심층 탐구하고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