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한국준비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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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한국준비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콘서트' 개최

  • 2022-07-28 17:32

한국전쟁 휴전 69주년 맞아 세계교회에 한반도 평화 기도 요청
군부독재·전쟁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우크라이나 위한 기도의 시간
"카를스루에 여정 속 평화의 노래가 일치와 연대 깊어지는 계기되길"



세계교회협의회 11차 카를스루에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27일 한국전쟁 휴전 69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향린교회 국악연주단 '평화가 있기를' 연주 모습.세계교회협의회 11차 카를스루에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27일 한국전쟁 휴전 69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향린교회 국악연주단 '평화가 있기를' 연주 모습.
[앵커]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카를스루에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어제(27일) 한국전쟁 휴전 69주년을 맞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통일과 군부 독재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13년 WCC 부산총회에 이어 9년 만에 열리는 11차 카를스루에총회를 한 달 여 앞두고 WCC한국준비위원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평화음악회는 한국전쟁 휴전 69주년을 맞아 세계교회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군부 독재와 전쟁으로 고통 받는 미얀마,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조은아 전도사 / WCC 11차 총회 총대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흐르지 않도록 당신의 날개아래 보호해주십시오. 그리고 각국의 지도자들과 생명을 빼앗는 도구가 돼 폭력과 전쟁의 현장에 서 있는 이들이 자신의 잘못된 가치관과 삶의 방식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깨우침을 주십시오."

WCC한국준비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통일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일상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빼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 WCC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하나님 한반도 이 땅 갈라진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남과 북이 복음으로 평화로 통일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 조국을 위한 기도가 여러분과 제 기도생활 속에 빠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요안 사우카 WCC 총무대행도 영상 축사를 통해 "WCC 11차 총회 사전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음악회와 기도회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 행사가 참혹한 전쟁으로 신음하는 유럽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통해 카를스루에총회에 참여하는 지체들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일치를 이루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카를수루에로 가는 여정에서 한국과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는 우리 지체들이 평화의 노래꾼이 되고 우리들 안에 그리스도의 값비싼 친교와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해서 흐르는 물과 같은 일치와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한편,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와 음악회에는 주한 독일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도 참석해 한국교회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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