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목사, "中 동방번개(전능신교) 신천지 보다 더 큰 문제 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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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中 동방번개(전능신교) 신천지 보다 더 큰 문제 될 것" 경고

  • 2022-07-28 20:53

28일 총신대에서 「동방번개의 정체와 상담」 출판 감사예배
저자 진용식 목사, "내부정탐꾼 교회 침투시켜…난민 위장 한국 정착 시도"
탁지일 교수, "중국 사교(邪敎) 피해 막기 위한 선제적 정보 공유 필요"

이단 상담전문가 진용식 목사가 국내 최초로 중국판 사교 동방번개 상담서이자 변증서를 출판했다. 사진은 진용식 목사가 28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열린 출판 감사예배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이단 상담전문가 진용식 목사가 국내 최초로 중국판 사교 동방번개 상담서이자 변증서를 출판했다. 사진은 진용식 목사가 28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열린 출판 감사예배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주최 <동방번개의 정체와 상담> 출판 감사예배에는 전국 이단상담소장들을 비롯해 주요 교단 이대위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주최 <동방번개의 정체와 상담> 출판 감사예배에는 전국 이단상담소장들을 비롯해 주요 교단 이대위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앞으로 이단 신천지 보다 중국에서 넘어온 동방번개(전능신교)가 더 큰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방번개(전능신교)는 성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에서 번쩍인다는 구절을 인용해 말세의 그리스도가 중국에서 왔다고 주장해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판 사이비종교 동방번개는 포교를 빌미로 각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1995년 중국 정부로부터 불법조직으로 지정됐고, 우리나라에는 2008년부터 상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중국 국적을 가진 동방번개 신도들은 우리 정부에 난민 지위 신청을 해놓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용식 목사는 28일 서울 총신대 종합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동방번개의 정체와 상담」 출판 감사예배에서 중국에서 사교로 지정된 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동방번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용식 목사는 "중국에서 동방번개 신도들은 약 2~3백만 명 정도로 추산 된다"며, "중국 정부가 사교로 지정한 후 교주를 비롯해 신도들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한국에 망명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제주도와 원주, 음성 등지에서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토지를 구매해 수천 명씩 집단 생활을 하고 있다"며, "동방번개 역시 신천지와 같이 교회에 침투해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단 상담전문가 진용식 목사가 쓴 「동방번개의 정체와 상담」은 중국판 사교를 예방하는 첫 번째 상담서(변증서)로서 의미가 크다.
 
책에는 동방번개의 핵심교리와 포섭전략, 동방번개에 미혹된 이들을 상담 할 수 있는 반증 등 사교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정보를 담았다.
 
또, 동방번개 신도들의 난민 지위 악용 문제점과 한국 내 활동현황을 상세하게 저술했다.

 진용식 목사 저서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  기독교포털뉴스 펴냄.진용식 목사 저서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 기독교포털뉴스 펴냄.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과거 미국계 이단이 주를 이루던 모습에서 최근에는 중국산 이단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며, "그 대표적 단체가 동방번개(전능신교)이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
동방번개는 사람을 신격화하고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면서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 방법으로 포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지일 교수는 진용식 목사의 저서가 중국판 사교의 국내 확장을 예방하는 첫 상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탁지일 교수는 "난민법을 악용해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국내 곳곳에 거점으로 분산 거주하면서 합법적 정착을 시도하는 동방번개(전능신교)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동방번개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주최로 열린 「동방번개 정체와 상담」 출판감사예배에는 전국 이단상담소장들과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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