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

  • 2022-08-19 17:30

2002년부터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한 대한민국,
2028년에는 우리나라에 심각한 인구절벽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남성시화운동본부와 전남출산운동본부가 예측가능한 실효성 있는
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나섰습니다.
한선미 아나운섭니다.

목포 크리스찬 2천부부대상으로 2차 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50여쌍의 가입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말씀을 전한 총신대학교 서창원 박사는 '거룩한씨로 번성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가 자손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것이 국가와 민족, 세계 열방을 살리는 일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며 "이 일이 곧 교회를 살리는 일이다"고 강조했습니다.
 
INS 서창원 교수(총신대학교)
(아들딸 하나도 안낳고 아니면 하나 낳고 둘 낳고 사는 것이 하나님 말씀이 그렇게 여러분들에게 요구한 것입니까? 아니라고 한다면 거룩한 씨로 번성케 되는 것이 좋잖아요. 그런데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사단의 씨만 번성케 되잖아요.)
 
이어 목포출신 가수 장욱조 목사는 행복드림콘서트를 위해 "다자녀 캠페인송 -다자녀 나라사랑"곡을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전남출산운동본부 이사장 박영종 장로는 '공익광고 극대화'와 '상담요원 공공일자리 부여', '가임부부 다자녀 출산 다짐 생명잔치' 등 3.3.3.출산정책을 제시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출산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구감소대책국민운동본부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강국창 회장은 "인구는 국력이고 출산은 애국이다"며 "정부와 국민이 함께 실효성 있는 출산정책을 세우고 적극 참여해 국가 소멸을 방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INS 강국창 회장(동국성신)
(우리는 국제사회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실효성 있는 출산정책을 세우고 적극 참여해서 국가 소멸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교회도 같이 느껴야되고 이 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교회같이 따뜻한 곳에서 자원봉사자가 많은 곳에서 어린이 돌봄 센터를 설치할수 있도록 (정부가) 기준을 완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어 열린 행복잔치에서는 출산운동의 경과를 소개하고 목포지역 교회들에게 추천을 받은 50여쌍의 가임부부들이 다자녀 출산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목포에서 열린 다자녀출산다짐 행복드림콘서트가 전국도시로 확산되고 저출산극복의 희망으로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CBS 뉴스 한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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