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남북평화토일 기원 연합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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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남북평화토일 기원 연합예배 개최

  • 2022-08-19 17:30

한국기독교 장로회 광주, 광주남, 목포, 전남, 전남서 노회들 참여
해방 77주년을 평화통일 원년으로
강연자 문정인 이사장, "평화는 이 시대의 상식과 순리다"

기장 광주노회가 14일 오후 광주성광교회에서 8.15 남북평화통일 기원 연합예배와 강연회를 열었다. 한세민기장 광주노회가 14일 오후 광주성광교회에서 8.15 남북평화통일 기원 연합예배와 강연회를 열었다. 한세민광주와 전남의 교회들의 남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노회장 김연심, 발산교회)는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광주남노회, 목포노회, 전남노회, 전남서노회 등과 함께 8월 14일(주일) 오후에 광주성광교회 예배당에서 8.15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연합예배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예배에서 한신대 이사장 박상규 목사(광주성광교회)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란 성경구절을 낭독하며 "해방 77년을 맞는 이 날을 한반도 평화통일 원년으로 삼고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은 '다시 한반도 평화를 논한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문정인 이사장(세종연구소)이 '다시 한반도 평화를 논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세민문정인 이사장(세종연구소)이 '다시 한반도 평화를 논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세민문 이사장은 "이제는 분쟁상태가 유지된 상태에서 전쟁의 확산을 맞는 소극적 평화를 넘어 분쟁의 구조적 원인을 제거해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내는 적극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조건' 9가지를 제시했다.

문 이사장이 제시한 9가지 조건은 '인간을 중심에 놓아야', '평화를 원하면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준비하라',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평화의 기본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가 평화 가져와', '신뢰와 선공(先供)이 평화의 선제조건', '상상이 평화다', 경제가 평화다', '칭찬이 평화를 만든다', '평화는 이 시대의 상식과 순리다'등 이다.

문 이사장은 "평화는 역사의 순리이자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의 상식이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백두에서 한라를 지나는 오늘의 이 기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져 지나는 길목마다 남과 북, 북과 남 그리스도인들의 숨결이 평화와 통일의 기운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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